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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 후 첫 달의 기록 (2025년 1월- 실업급여 국민연금 건강보험 시행착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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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 후 첫 달의 기록

(2025년 1월 - 실업급여 · 국민연금 · 건강보험 시행착오 등)

 

 
안녕하세요!

저는 2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다가 2024년 12월 31일 희망퇴직을 했습니다
 
퇴사한 지 벌써 11개월이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네요...

직장 다니던 시절에도 항상 바쁘고 숨 가쁘게 살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전업주부의 삶도 참 빠르게 지나가더라고요
 
연말이 되니 한 해를 돌아보고 싶기도 하고,
 
제가 겪은 경험과 금융지식, 관심사 등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퇴사 후 기록을 2025년 1월·2월·3월… 시리즈로 계속 써보려고 해요
 
응원해 주세요^^
 

✔ 퇴사 첫 달(2025년 1월)

 

1. 고용센터 방문 – 실업급여 신청 준비하기

퇴사하자마자 가장 먼저 떠올랐던 건 역시 실업급여였어요.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볼 수도 있었지만, 저는 직접 상담을 받아보고 싶어서 25년 1월  3일 고용센터에 방문했습니다.
 
고용센터에서는 다음 내용을 물어보더라고요

  • 언제 퇴직했는지
  • 퇴직 사유
  • 희망퇴직 조건
  • 회사에서 몇 명이 퇴직했는지
  • 같은 부서에서는 몇 명이 퇴사하는지 등

처음 방문하다 보니 괜히 입국 심사받는 것처럼 떨렸습니다 😅
 
그런데 상담 도중 알게 된 사실!

너무 일찍 방문해서 아직 ‘퇴직자’로 시스템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
 
그래서 아래 안내를 받았습니다.
 

  • 이직확인서가 접수돼야 실업급여 심사가 가능하다
  • 온라인 동영상 교육 + 구직신청  진행

 
저는 당연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론은 아니었어요...
 
고용보험료를 20년 넘게 냈는데... ‘세상은 역시 만만하지 않구나' 싶더라고요 😂
 

희망퇴직 후 첫 달 기록 (2025년 1월 - 실업급여 · 국민연금 · 건강보험 시행착오 등)

 

2. 국민연금공단 방문 – 납부예외 신청 알아보기

 

퇴사 후에는 국민연금을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기본 정보를 찾아본 뒤 1월 말 국민연금공단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제가 받은 안내는 다음과 같아요
 

  • 배우자가 직장가입자로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있다면
    → 저는 납부예외 신청 없이도 자동으로 납부 중지 가능

  • 그동안 납부 기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 남편과 각각 별도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음

  • 원할 경우 최소금액(9만 원?)으로 임의가입해 계속 납부도 가능

혹시 몰라서 집에 와서 또 인터넷으로 기준을 찾아봤습니다.

(네... 저… 의심이 많은 스타일이에요😂)
 

희망퇴직 후 첫 달 기록 (2025년 1월 - 실업급여 · 국민연금 · 건강보험 시행착오 등)

3. 건강보험 – 피부양자 등록 준비

건강보험공단은 방문하지 않았고, 남편 직장보험의 피부양자로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하지만 여기서도 관건은 퇴사처리 완료 후 해야 한다~
 

  • 퇴사가 시스템에 반영되기 전은 피부양자 등록 불가
  • 1월 15일 이후 시스템 반영 완료 → 피부양자 등록 완료

4. 이직확인서 접수 알림톡

드디어 2025년 1월 15일, 고용보험에서 ‘이직확인서 접수’가 됐다는 알림톡이 왔어요.
 
고용보험 사이트(고용 24)에 들어가면 다음 항목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 이직일
  • 이직사유
  • 피보험단위기간
  • 근로시간
  • 평균임금 등
고용보험에서 온 이직확인서 알리미

 

✔ 퇴사 후 첫 달, 꼭 기억해야 할 점

 

퇴사하자마자 너무 서둘렀던 제 경험을 정리해 보자면…(조급증, 강박증은 직업병인 듯 ^^;)
 

1. 모든 행정 절차는 ‘퇴사 후 약 14일 이후’부터 가능

  • 실업급여
  • 국민연금
  •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
  • 배움 카드 신청

퇴사일이 ‘시스템에 반영’되기 전에는 어떤 것도 정상 처리되지 않아요.
 

2. 퇴사 처리 확인하는 방법

국민건강보험 사이트에서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를 발급해 보면 상실일(퇴사일)이 표시됩니다.
 

3. 이직확인서 접수는 기본 중 기본

실업급여는 이직확인서가 접수돼야만 실업급여 심사 진행 가능!


마무리...

생애 첫 퇴사였기 때문에 모르는 것도 많고, 어찌해야 하는 건지 막막했어요
 
저처럼 앞으로 퇴사를 준비 중이시라면 실업급여·국민연금·건강보험처럼 꼭 알아야 할 행정 절차를
미리 체크해 두시면 훨씬 수월하게 준비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의 시행착오가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
 

 

국민건강보험 공식 홈페이지 (https://www.nhis.or.kr/nhis/index.do)

국민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 총액이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액을 공단에서 부담하는 제도입니다.

www.nh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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