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이 명절을 잘 보내는 방법
공부도, 휴식도 놓치지 않는 현실적인 전략
명절은 수험생에게 가장 애매한 시기다.
완전히 쉬자니 불안하고, 공부만 하자니 가족 분위기와 충돌한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공부하느냐’보다 ‘어떻게 명절을 활용하느냐’다.

1. 명절을 ‘특별한 휴식 기간’으로 정의하자
명절을 평소와 똑같은 공부 일정으로 끌고 가려하면 실패하기 쉽다.
오히려 명절은 회복을 전제로 한 조정 기간으로 설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 평소 대비 공부량 60~70%로 조정
- 시간보다 컨디션 유지를 목표로 설정
- “완벽한 공부” 대신 “공부 감각 유지”에 집중
이렇게 기준을 낮추면 죄책감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다.
2. 하루 공부 목표는 ‘시간’이 아닌 ‘과제’로
명절에는 생활 리듬이 쉽게 깨진다.
그래서 몇 시간 공부보다는 무엇을 할지가 중요하다.
예시:
- 국어: 비문학 3지문 분석
- 수학: 취약 유형 10문제
- 영어: 오답 노트 1회독
이처럼 작고 명확한 과제는 짧은 시간에도 집중도를 높여준다.
3. 가족과의 마찰은 ‘선제적 설명’으로 줄인다
명절에 가장 큰 스트레스는 잔소리다.
이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다.
- “명절 동안 하루에 이것만 하고 쉬려고 해요”
- “이번 주는 컨디션 관리가 중요해요”
미리 말해두면
‘왜 공부하니 / 왜 안 하니’ 같은 질문이 줄어든다.
4. 비교 질문에는 정해진 답변을 준비하자
명절 단골 질문은 수험생 멘탈을 가장 크게 흔든다.
👉 미리 준비하면 좋은 답변 예시
- “지금은 기본 다지는 단계예요”
- “담당 선생님이 잘 관리해주고 있어요”
- “올해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어요”
핵심은 짧고 단정하게, 대화를 더 키우지 않는 것이다.
5. 명절 음식, ‘과식’보다 ‘리듬’이 중요하다
명절 음식은 수험생 컨디션을 급격히 무너뜨릴 수 있다.
- 과식보다는 평소 식사량 유지
- 탄수화물 + 단백질 균형 유지
- 카페인 과다 섭취 주의
특히 명절 이후 졸림과 집중력 저하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6. 하루 30분, 완전한 휴식을 허용하자
공부도 쉬지 않으면 효율이 급감한다.
- 산책
- 가벼운 스트레칭
- 음악 듣기
단, 휴식은 짧고 명확하게 정해두는 것이 핵심이다.
‘쉬다 보니 하루가 끝났다’는 상황만 피하면 된다.
7. 명절 마지막 날은 ‘복귀 준비’에 사용하자
명절의 끝은 곧 다시 시작이다.
- 다음 주 공부 계획 간단히 정리
- 흐트러진 수면 시간 조정
- 오답 노트 한 번 훑기
이 과정만 해도 명절 이후 슬럼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마무리
명절을 잘 보낸 수험생은
남들보다 더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
다시 공부할 힘을 남긴 사람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명절을 버티는 것만으로도, 수험생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